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갈맷길 3코스 1구간...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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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14 09:50 조회1,7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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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걷기라니 허나 별다른 의미를 두는 날은 아니지만 눈치는 보입니다만

 

어찌하다보니 그리 된 것은 아니고 대개 그 주의 수요일이나 목요일이 비는 날이 많아서

 

택일을 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걷다가 전화를 받게 되면 청승시럽다고 핀잔을 들을까 쪼매 겁을 내는게지요...

 

그렇다고 제가 소심한 것은 아닙니다....ㅎ

 

3코스 부터는 바닷가길은 끝이 나고 도심으로 들어서는 길입니다...

 

그리고 3코스는 세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어 꽤 긴 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3코스 1구간은 오륙도선착장에서 부터 시작을 합니다...

 

일출을 보기로 했으니 장소는 오륙도 선착장에서 오륙도를 보는 걸로 합니다...

 

먼저 일출 보시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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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사자바위는 오륙도의 첫번째 섬인 방패섬의 모양이 사자가 엎드려 있는 모양과 흡사하여 그리 부르기도 합니다...

 

 

일출을 보고 나서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이 곳으로 오게 되면 아침은 한결같이 보리밥을 먹게 됩니다...

 

조반 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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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흑백으로 처리를 하니 참 모양이 빠집니다만 어쩝니까....

 

앞으로도 쭈~욱 유혹에 흔들리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모노로 가는 걸로...

 

별로 맛이 있어 보이진 않겠지만 맛있게 잘 먹고 나옵니다....ㅎ

 

이제 차를 가지고 종점에 갔다 놓고 다시 대중교통을 이용 해 출발지인 오륙도 선착장으로 갑니다...

 

3-1 구간 출발합니다...

 

가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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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빛 받은 오륙도엔 낚시꾼들이 좋은 모델이 됩니다만 제가 원하는대로 서있는 않습니다...ㅎ

 

스카이워크 쪽으로 살살 걸어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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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높아보이진 않으니 그닥 아슬아슬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좀 더 길게 쭉 뽑았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드라마틱한 하늘이 전개가 되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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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농장을 지나면서 아침빛을 제대로 받은 오륙도의 주경입니다....

 

눈이 부신 오륙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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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포 앞 방파제는 영도에서 오륙도 일출을 찍을 때 무척 거슬리는 존재이긴 합니다...

 

백운포 방파제엔 낚시꾼들이 차지를 하고 있군요....

 

가끔 저 곳에서 일출 담기도 했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저 방파제 위에 서니 다리가 후들거리더만 저 분들은 끄떡도 안하시더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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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를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올라가야지요...

 

쪼매 마이 힘들게 올라갑니다...

 

따뜻한 날씨 덕에 땀이 등 뒤로 흘러내립니다....

 

그 리고 신선대 전망대에 서면 부산항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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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선착장에서 오륙도를 봤을 땐 섬이 대여섯개로 보이진 않았으나 이 곳에서 보게 되면

 

확실히 대여섯개로 보입니다....

 

방패섬과 솔섬이 밀물과 썰물의 차이로 그렇게 보여서 오륙도로 불렀답니다....

 

짙은 헤이즈로 인해 시정거리가 꽝이라 맑고 선명한 부산항을 보진 못했지만

 

시원한 전망에 속이 뻥 뚫립니다....

 

내려와서 용당으로 들어서니 벌써 점심 때가 되었네요...

 

12시 쯤이면 많이 붐비겠지만 몇년 전 부터 가보고 싶었던 식당을 지나칠 수는 없습니다...

 

점심 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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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백정식을 먹었는데 소문만큼은 못하군요....

 

선지국은 좀 나아보였지만 그닥...

 

제 입엔 아니니 다시는 가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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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공원이라고 들었습니다...

 

유엔묘지와는 별도의 공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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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묘지는 첨 들어 와 본 것 같습니다...

 

부산에 오래 살았다고 다 가서 보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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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입니다...

 

널찍하고 시원한 공간이라 들어 와 여유있게 쉬었다 가도 좋은 곳 이고 가끔 괜찮은

 

전시회도 열리니 잠시 머리를 식히시고 가셔도 좋을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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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을 내려오다 보면 고흐가 앉아있는 카페를 만나게 됩니다...

 

당연히 쉬었다 가야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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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욕의 세월이 넘나들던 우암동을 갑니다....

 

이 곳 3-1 구간은 남구청에서는 갈맷길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가 봅니다...

 

갈맷길 이정표가 길 곳곳에 아주 정비가 잘되어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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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까꼬막...

 

마이 힘듭니다....ㅎ

 

숨이 턱밑까지 차 오릅니다....

 

그렇게 우암동으로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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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동 골목 골목을 다 돌아다니자면 하루이틀로 될 건 아니지요...

 

휘리릭 겉도 제대로 핧지도 못하고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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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동을 지나 장고개를 넘어 문현동으로 갑니다...

 

장고개라 하지만 그리 높은 고개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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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를 넘어 문현동 곱창골목을 지나 범일동으로 넘어갑니다...

 

이 골목이 왜 이렇게 유명해졌는지는 영화 한편이 결정적이지만 글쎄요....ㅎ

 

술을 마시지 못하는 저로써는 접근이 만만치 않은 메뉴라 딴지를 거는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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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로타리를 지나 동천을 지나 범일동 로타리로 갑니다...

 

이제 곧 종점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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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예전보다는 좀 더 넓어졌고 주위 건물들도 많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그 곳 입니다...

 

육교를 건너면서 종점에 도착을 합니다...

 

바닷가 길이 끝나고 본격적인 도심의 길이 시작이 됩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길 이지만 한때 날리던 곳을 지나면서 아쉬움과 안타까운 맘이 스치고 지나가는군요...

 

쇠락해진 우암동은 예전의 영화를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이렇게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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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몰 근처까지 왔다가 그냥 가게 되는군요...

 

언젠가 편하게 일몰을 보고 가게 되기를 희망 해 봅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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