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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14 23:17 조회384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3-1
오륙도유람선 선착장 ~ 신선대 ~ 동명대 ~ 유엔평화공원 ~
유엔기념공원 ~ 부산문화회관 ~ 우암동 도시숲 ~ 우암동 ~
장고개 ~ 문현곱창골목 ~ 자성대 ~ 범일2동주민센터
약14Km...
꽃샘추위 덕분에 아침은 아직도 차가운 바람이 콧등을 스쳐갑니다...
이제 매화는 끝물이고 산수유, 생강나무, 개나리 그리고 목련까지...
이파리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것들이 지천으로 널부러집니다...
그래서 이제는 봄이 온 것을 알고 겨울을 떠나 보냅니다...
근데 겨울은 아직 가기 싫은 가 봅니다....ㅎ
모처럼 맑은 하늘색은 푸르기가 더할나위 없습니다...
멀리 시정도 좋아 대마도가 보일 정도 입니다...
적당히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햇볕이 함께 걷기엔 딱 좋은 날 입니다...
출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조금 일찍 나서서 이기대 자연공원에 수선화를 보러 올라갑니다...
수선화의 면적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표현을 하기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유채꽃 만큼 좋습니다...
2-2 구간 종점, 3-1 구간 시작점 스탬프가 있는 곳 입니다...
한쪽 손잡이는 행방불명이고...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니 스탬프 잉크는 거의 찍히지 않을 정도이고
녹슬은 경첩은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우짜까 싶습니다...
오륙도를 뒤로 하고 신선대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뒤를 돌아 보고 오륙도와 작별 인사를 합니다...
길을 걷다 눈에 들어 온 장면 하나...
신선대를 올라갑니다...
제법 빡십니다...
다와갑니다...
신선대부두, 저 멀리 태종대 앞엔 조도...
부산은 항구 맞습니다...
신선대에서 떼샷...표준으로...
광각으로...
망원으로...
신선대를 내려와서 동명대를 가는 길에 있는 횡단보도...
신호등은 작동을 안하고 차들은 아주 빠른 속도 지나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우리는 늘 조마조마 하는 맘으로 빠르게 건넙니다...
동명대 앞에서 유엔평화공원을 건너려면 두번의 신호를 받고 횡단보도를
건너야 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유엔평화공원...
3-1 중간 스탬프...
이 곳 스탬프는 자체적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스탬프를 찍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 입니다...
인증 샷...
별목련을 감상 중...
백목련...
수양매화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유엔묘지...
경건한 마음으로...
후문으로 들어와서 정문으로 나갑니다...
부산문화회관...
잠시 쉬었다 갑니다...
우암동으로 갑니다...
한창 재개발 중 입니다...
계속 바뀌게 되겠지요...
갈맷길 노선도 변경을 해야되나 심각하게 고민 중 입니다...
오르막은 여전히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게 합니다...
다른 곳 쳐다보기...
우암동 도시숲에서 떼샷...표준으로...
광각으로....
망원으로...
장고개 오르는 길....
고개라고 하기엔 쪼매 만만합니다....
이 곳을 지나가면 횡단보도가 없어 늘 무단황단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문현4 치안센터에 횡단보도 설치 건의를 했습니다...
자성대 공원....
3-1 종점, 3-2 시작점 스탬프...
상태 양호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마무리 히고 점심 먹으러 가야지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게 나올때 까지...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곳곳에 피어있는 봄꽃들을 보면서 걷는 재미는
걷지 않으면 모를 일 입니다...
보약 한재를 먹는 기분을 말입니다....
때로는 수다로 때로는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면 따로 또 같이 걷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 함께 걷게 되어 더없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참석자...
황용수님, 이상웅님, 김도훈님, 정박열님, 이종보님,
정미애님, 김숙이님, 김훈용님, 공경민님, 조미란님,
이복희님, 소은숙님, 하다경님, 김정희님...이상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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