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완주2기 |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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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수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23 20:45 조회1,0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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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김성국

직업:금천파크온천대표

종주후기:

영원한 갈맷길 700리을 위하여


2013년 7월부터 1기와 2기에 연이어 합류하여 총 갈맷길 1400리를 걸었습니다. 두 해 동안 여덟 번의 계절이 바뀌면서 나 자신에게 다가온 변화는 무엇일까요?


50년 넘게 살아오면서 걸어서 부산을 구석구석 다녀본 적이 있었던지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땀 흘리며 걷는 재미, 그렇게 한 발 한 발 길을 걷는 여행은 속도만 집착하던 내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며 지역사회를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년의 나이로 접어든 내게 건강의 지름길이 되었습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인연은 수평적 관계입니다. 남녀 불문하고 사회적 직함 같은 것도 내던집니다. 누구나 아래 위 계산하지 않고 격 없는 만남으로 선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곳이 갈맷길입니다. 인생사를 배워가는 좋은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게 물어봅니다. 갈맷길을 좋아하는 이유를요.
부산은 나지막한 산에 오르기만 해도 숲과 강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눈으로 가슴으로 안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그 풍경 속에 굽이굽이 들어 있는 갈맷길을 걸으며 자연을 체감하고 길동무들을 진솔하게 사귈 수 있고 자신에 대한 성찰도 할 수 있는 내 고장 부산의 길, 아름다운 길, 갈맷길 700리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올해 7월 11일, 2기 중 28명이 완주하였고 3기는 6월에 이미 출정식을 가지고 종주를 시작했습니다. 입소문으로 이어져 자발적으로 동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서 흐뭇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앞으로도 갈맷길 알리기에 열정과 정성과 진심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갈맷길을 걷고 있는 분들과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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