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갈맷길 6-1 구간 종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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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20 20:51 조회5,150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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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쉬운 구간이라는 얘기가 그렇게 달갑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아니구나 난 충분히 단련이 되어서 험해도 좋은데 하는 객기도 생깁니다...ㅎ

 

그래서 충분히 보고 즐기면서 천천히 걸어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늘 그렇듯 생각대로는 안되는 게 세상사 인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구간 보다는 조금 짧은 거리와 평탄한 길은 날씨만 제대로라면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 맞습니다..

 

아쉽게도 왼종일 햇님은 짙은 구름 뒤에 숨어서 코빼기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바람이 그렇게 심술을 부리진 않았다는게지요....ㅎ

 

아무튼 하단역에서 만나 하구언으로 가서 출발을 합니다....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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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지하차도를 차로  지날 때 마다 서 있고 싶었던 장소 였습니다...

 

좀 더 드라마틱한 장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평범하군요...

 

조금만 더 길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과 건너편에 사람이 혼자 서 있는 풍경을 잠시 상상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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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의 튀어나온 부분과 하구언....

 

이 곳에서 바라보는 것도 역시 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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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길은 계속이 되지만 산책을 하기엔 정말 괜찮은 길 입니다...

 

우레탄으로 포장을 해 놓은 길은 부드럽고 편안합니다...

 

낙동강의 마지막을 보며 함께 걸어갑니다...

 

지는 내려오고 나는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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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궁항 입니다...

 

엄궁항은 지나다 가끔 들려서 일몰을 담기도 합니다...

 

아주 게을러서 걷기가 싫을 때 차에서 내리면 바로 담을 수 있으니 딱 좋습니다...

 

오늘은 배가 한척도 없군요....

 

구름이 좋은 어느 날 환타스틱한 하늘을 만나게 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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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도 선착장 입니다...

 

이 곳 역시 제가 자주 걷기 싫은 날 일몰이 궁금 할 때 자주 찾는 곳 입니다...

 

늘 배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 온 덕분에 반영도 제법 괜찮고 그래서 엄궁항 보다는

 

자주 찾게 되는 곳 입니다....

 

제겐 참새방앗간 같은 곳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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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없으니 제법 반영을 만나게 됩니다...

 

크리미한 하늘과 크리미한 강물이 한껏 조화를 이루고 있군요....

 

부드러움의 극치까지는 아니지만 맥주의 거품 같기는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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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낙동강교 아래 랍니다....

 

서부산I/C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다리 인게지요...

 

화물차들이 많이 주차 해 있습니다....

 

이 곳은 삼락생태공원의 첫번째 연밭이 있던 곳이라 가끔 왔었지요....

 

그리고 도보인증대도 이 근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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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의 첫번째 연밭이 이 곳 이었습니다...

 

지금은 주차 후 걷기가 조금 멀어서 약간은 밀려났지만 한 때 꽤 날리던 곳 입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 일몰을 보러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어 반영 하나는 끝내줍니다...

 

하루 왼종일 놀고 싶을 정도로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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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고 있는 연밭입니다...

 

수련도 좋고 홍련과 백련도 좋은 곳 입니다...

 

관리도 잘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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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 옆을 지나는 강 아니 하천....

 

뭔가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자주 찍어 보지만 늘 그렇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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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 길은 첨 걸어봅니다...

 

저 길의 끝에는  관제탑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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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쉬어가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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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이 끝나고 구포둑으로 갑니다...

 

이 곳 제방은 조금 좁군요...

 

삼락공원 쪽 뚝방길은 가끔 걸어보지만 이 곳을 걸어 보기는 아주 예전에 구포둑으로 불리던 시절에

 

말고는 첨 인 것 같습니다....

 

이 곳에 벚꽃이 만개하면 벚꽃터널이 아주 이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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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대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다 왔다는 증거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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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종점 앞에서 뒤를 돌아다 봅니다....

 

넘 싱겁게 끝이 나 버렸군요....

 

6-2 구간의 어려움이 있기 전에 잠시 쉬라고 그런 가 봅니다...

 

전부 생기가 철철 넘쳐 흐릅니다...

 

다시 걸을까요? 하고 물을 뻔 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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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말을 해 줍니다....

 

비록 짧아서 아쉬움은 많았지만 걷는 내내

 

즐겁고 행복 했습니다...

 

담 구간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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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해일님의 댓글

신해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저님도 여기 자주 가시나봐요~저도 가끔과 자주 사이로 한번씩 들르는데 사계가 모두 이쁘더군요~ 노을을 보면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끝내주거든요ㅋㅎ후기 잘보고 갑니다^^♡

이동재님의 댓글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일몰을 보러 삼락생태공원 여기저기를 다닌답니다....자주 나가는 편 이지요...
전 노을을 보면서 커피를 마셔 본 적은 없네요.
그런 여유가 있어야 되는데...
고맙습니다...^^

강동원님의 댓글

강동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저님의 후기를 보면 걸을때는 몰랐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이렇게 이쁜곳이었구나 느끼게되고
다시또가고 싶어집니다^^

이동재님의 댓글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기회가 되면 다시 걸어도 충분히 좋을만큼 멋진 길 임에는 틀림이 없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일몰 때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일한님의 댓글

이일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가 사는곳이라 아들 어릴때 자주 가기도 하고 스쳐서 자주 지나갓던 곳이라 크게 새롭다든지 머 설레엿다든지 그런건 없엇는데...시저님 사진을 보면서 집근교에 이리 좋은곳이 잇엇구나 하고 새삼 감사함이 느껴지네요..저한탠 너무도 어려운 작품같은. 사진 아름답다 못해 눈이 행복해 집니다..

이동재님의 댓글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준비해서 셔터를 누르면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곧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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