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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수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03 17:25 조회1,236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 4-1 장거리,난코스 중 하나라고
공지를 통해서 또 지인을 통해서 들었다
걷는 중간중간 간식도 필요할 거고...
거리(17.84km)가 있어서
시간(6시간 14분)도 길게 잡아야 한다고
맘은 다지고 있었다
안 되면 중간에 포기하고 혼자 돌아오리라
가족에게 걱정말라며 안심을 시켜 주었다.
전날도 테마파크 여행이 있었기 때문에
공원 내 서너시간 걸으며 구경했고
늦은 귀가로 피곤할거라고 가족이 염려했기 때문이다.
도시락을 받아들고
천마산을 오를 때는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도시락 받아드니 벌써 배부르다"며
즐거운 농을 해 가며 꾸역꾸역 걸어 올라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가다보니
목적지에 도착하고 한 손에 짐이 되었던
도시락은 너무 맛있었다.
꿀맛, 그 것!! 말해 무얼하랴...
힘들게 오르던 목적지에 점을 찍고 나면
맛난 도시락과 시원한 바람
내가 올랐다는 성취감, 등등
맛난 열매가 주렁주렁~
조각공원의 작품들도 너무 좋고
살짝살짝 보이는 단풍들,
미리보는 바싹바싹 낙엽들...
오늘 4-1 갈맷길, 힘들었지만 좋았다.
집에 와 양말을 벗으니
양쪽 발가락 하나씩이 죽어 있었다.
그래도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꿀맛같은 단잠을 자고 일어나니
오늘, 4-1갈맷길걷기 성취감에
행복한 맘은 뭐라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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