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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26 11:04 조회178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 가디언스 김정향님이 진행하신 자유걷기 2-1구간입니다.
2021. 03. 04 (5인 이하로 걷기)
갈맷길 2-1구간 자유걷기
김정향, 강영임, 하영희, 허형지님 함께 걸었습니다
2-1 구간 코스 (12.36km / 3시간40분)
송정 해수욕장~구덕포~문탠로드~청사포다릿돌전망대~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누리마루 APEC하우스)~마린시티~요트경기장~민락교
약 12.36km
갈맷길 완주는 했지만 5인 이상 집합금지로 공식적인 완주식을못해 아직도 별을 달지 못한 저는
five star를 꿈꾸는 허형지님, three star 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강영임, 하영희님 등
훌륭한 세 분의 star를 모시고 든든한 맘으로 야심차게 시작
2-1구간 시작점은 문텐로드입구이지만 부아길은 송정항에서 시작합니다.
주변이 어수선하여 사회서비 제공확인서 작성하는 곳도 열악하지만
기쁜 맘으로 내어 주신 기부금까지 챙기고 라운드 미팅 후 출발
송정항과 인접한 죽도 공원은 오래전 육지와 떨어진 섬이었으나
모래가 해류에 의해 퇴적되어 육지와 연결되었고
예전엔 전쟁용 화살을 죽도의 대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전해 오고 있을 정도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나 우린 눈으로만 구경하고 스쳐지나가요
이른 아침에도 부지런한 서퍼들은 바다랑 사랑을 나누고 파도를 가르며 즐깁니다.
행복한 탄성이 들려오는 듯하여 지켜보는 우리도 덩달아 행복해 하며
얼마전 아이콘택트라는 프로그램에 송정서핑교실을 운영하는 모녀의 애틋한 사연도 함께 나눠요
송정해수욕장에서 우리의 다녀간 흔적도 남기고
데크길을 따라 구덕포를 지나고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도착!
일행 중 완주경험이 가장 많은 허형지님의 조언에 따라 다릿돌 스탬프를 찍어보니
일행 중 완주경험이 가장 많은 허형지님의 조언에 따라 다릿돌 스탬프를 찍어보니
문양도 귀엽고 서체도 특이해 길 위에서 배우고 공유하며 새로운 정보를 주신 형지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두침침한 터널이었던 달맞이재가 밝고 산뜻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한 모습이 신기해서 한 컷
서로 먼저 가려하지 않고 한편에선 양보하고 기다려 교행하는 바다열차를 지켜보고
어느덧 문탠로드입구에 도착
이곳이 갈맷길 1-2코스 종점이며 2-1코스 시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인증대에서 확인도장
이곳이 갈맷길 1-2코스 종점이며 2-1코스 시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인증대에서 확인도장
해운대에 오길 참 잘했다고 반겨 줘서 기분이 up
지난해 설치된 크리스마스 구조물이 철거되지 않아 올핸 어쩌면 8월의 크리스마스가 될 듯하여
안타깝고 우울한 맘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새 봄을 맞이하여 나무들도 말쑥하게 단장하는 모습에내 마음도 덩달아 밝아지고
우리도 동백섬으로 향하는 출렁다리 위에서 봄을 미리 환영합니다
중간 인증대에서 확인 스템프를 찍고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바라보며
대한민국 국격을 높인그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어제 이기대 만큼 동백섬도 동백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마린시티앞 영화의 거리에서 배우처럼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스파이더 맨 흉내도 내며 잠깐 쉬어갑니다.
민락교 마지막 인증과 함께 2-1걷기를 마무리합니다.
오늘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고 실수를 눈감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길>가디언스 3번째 활동은 갈맷길 2-1 구간으로
반세기 전 여중시절 부산진역에서 느린 기차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으로 해양훈련 왔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고
그 시절인연으로 지금까지 50년지기의 절친함을 뽐내며 갈맷길에서 돈독하게 우정을 쌓아가고 있어
나에겐 더욱 더 의미있는 곳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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