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이 3-3 구간 중간스탬프가 있는 곳 이지요...

이 곳 역시 태픙을 피해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깡끄리 사라져 버렸네요.....

중리해녀촌을 가는 길....

태풍 땜에 장사를 안하시나 싶었는데 하고 계시는군요....

중리산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도중 뒤돌아봅니다....

중리산은 해발 150여 미터 정도의 산 인데도 만만칠 않습니다...ㅎ

체력이 션찮아서 그런가....

아무튼 씩씩거리고 올라갑니다....

정상을 지나 돌아내려가면 태평양이 보입니다...

곳곳에 정자를 많이 만들어 놓으셨는데 제가 이용을 하기엔....

전 걸어야 하거든요.....ㅎ

또 예상치 못한 풍경과 마주하는 바람에 이번엔 깜짝 놀랐습니다...

자갈마당의 조개구이 집들이 싸그리 없어졌군요....

이런.....

한순간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의 마음을 짐작이야 하겠습니까만...

안타까울 뿐 이네요....

다누비열차 출발점 입니다....

저걸 언제 한번 타볼까 싶습니다....

하기야 그냥 타래도 망설이긴 할것 같습니다만....ㅎ

한바퀴 돌아야지요....

가십시다....

태종사를 지나 등대로 내려갑니다...

등대를 보지 않고 가는 것은 태종대를 절반도 보지 못하고 가는 것과 다름이 없답니다...

유람선이야 선택이니 그렇다 하더라도 등대는 빼먹지 말기를 바랍니다...

태종대 등대 보러 가입시더....

태종대 등대는 제게 개인적인 추억이 무척 많은곳 입니다...

태종대를 좋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곳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힐링을 했던 곳 이기도 합니다....어린시절....ㅎ

3-3구간 종점 인증스탬프가 이 곳에 있습니다...

대개 입구에 두는 게 맞는 데 왜 태종대 한 가운데 뒀을까 싶은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입구에 두면 스탬프만 찍고 그냥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

충분히 그럴 개연성이 있습니다....

나름 잔머리....ㅎ

여기 공사는 언제 끝나나.....

한바퀴 돌아 왔습니다....

저 다누비열차....

내려가야지요....

태종대 출입구....

3-3구간은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멋진 갈맷길입니다....

훨씬 덜 알려진 탓에 이 곳을 걷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아마 어디에 내놔도

꿀릴 게 없는 아름다운 구간입니다....

어린 시절을 영도에서 보낸 저로썬 언제나 즐거운 길 입니다....

배고파요.....

불낙볶음과 청국장....

가격이 올랐군요....

그래도 배는 가득 채웠습니다....

집으로 가야지요.....

거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제법 힘이 들었습니다...

급하게 걸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만 아직 컨디션 좋은것은 아닌가 봅니다...

아름다운 해안길을 잘 걸었습니다....

8번째 구간자유걷기는 11월 20일 일요일 있습니다...

4-1 구간 걷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를...http://gobusan.kr/main/mai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