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 다리에 힘 좀 붙었다고 왼쪽으로 올라갑니다...

에고....힘드네요....

여기는 신선대가 아닙니다...

그래도 반쪽 짜리 풍광이라도 보기 좋습니다....

담에는 꼭 우회도로로 와서 신선대를 올라가야겠습니다...

마이 힘듭니다....

초장부터 기운빼면 안됩니다....

 

신선대를 올라가는 길은 어디라도 관계없습니다만 오른쪽을 권합니다...

저 언덕을 넘어서면 그 곳이 신선대랍니다....

이 곳에서 아래를 보면 부산이 무역항인 지를 알게 해 줍니다...

자긍심이 느껴지기는 합니다만 최근의 사태는 아쉽기만 하네요....

한국과 영국이 첨 만났던 곳 이랍니다...

그것을 기념해서....

신선대를 내려오는 길은 만추로군요....

내려와서 벤치에서 쉬는 데 이넘이 마주보며 한참을 째려보는군요....

아무것도 가져간 게 없어 뭘 주지는 못했습니다...

동명불원 가는 길...

동명오거리 가는 길...

동명대학교 후문...

동명대학교 정문....

동명 이라는 이름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곳 이군요....

한때 제일이었던 동명목재 덕분이겠지요....

인걸은 간 곳 없지만 이름은 남아있군요....

차마 지나치기엔 아쉬워서 이른 점심을 합니다...

오랫만에 선지국....

좋았습니다....

유엔평화공원엔 3-1 구간 중간스탬프가 있구요...

지금 한창 국화축제를 하고 있네요...

이 곳은 가을이 무르익었습니다....

부산문화회관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유엔묘지 입구....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집니다....

부산문화회관은 언제봐도 썰렁합니다...

공허함이 많은 공간처럼 보입니다...제게는...

아직 실체를 제대로 보지못한 것 인 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제눈에 비친 문화회관은 그렇습니다...



 

이제부터는 도심을 지나는 구간이 되겠군요....

이 계단을 올라가면서 우암동으로 넘어갑니다...

꽤나 가파른 길입니다...

깔딱고개라고 합니다만 부산에 이런 곳이 여러군데 있지요....

종점까지 남은 거리를 생각하면 다 온 것 같지만 아직도 한참을 가야 됩니다....

우암동을 그냥 지나갑니다...

속살을 들여다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 일이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걷는 게 주목적이니 그럴 수 밖에 없답니다...

장고개를 넘어가면서...

빗줄기는 점점 가열차게 내리고 있군요...

저 가파른 계단을 보면....

 

문현동 곱창골목....
 

 

 

 

문현동 로터리....

아직도 이 명칭은 아니겠지요....

 

 

지하차도...

 

 

 

 

고가도로...

 

 

 

 

 

비가 와서 그런 지 한가롭습니다...

이 육교만 건너 내려가면 거의 다 온 겁니다...

 

 

자성대라고 불리는 부산진성...

 

 

3-1 구간 종점스탬프가 있는 범일2동사무소 앞 입니다...

걸을 때 마다 비가 내리는 통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중 오늘은 비가 좀 심하게 내렸습니다...

 

 

동해안을 보고 걷는 구간은 끝이 났습니다...

다음 구간은 도심 구간을 지나게 되겠군요...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무사히 마무리 한 걸로 만족합니다....

11월 12일 구간자유걷기는 제가 가지는 못합니다...

11월 15일 화요일 3-2 구간 6번째 자유걷기 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를...http://gobusan.kr/main/mai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