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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09 00:05 조회1,289회 댓글0건본문
날씨가 어떻던 일출을 보러 나간다는 스스로에게 한 약속은 4번째 만에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위성사진을 확인하고 비 예보도 있고...
그냥 다시 침대 위로 기어올라갑니다...
좀 누워있다 다시 걸으러 나갑니다...
4번째 구간자유걷기를 하러 갑니다...
이번 구간은 2-2 구간 민락교 하부 시작점에서 광안리, 이기대를 지나 오륙도선착장까지 가는
가장 경치가 좋다는 곳을 지나게 됩니다...
먼저 종점인 오륙도선착장에 차를 두고 다시 시작점인 민락교 하부로 가서 시작합니다...
이 곳은 언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으려나...
허탈한 마음으로 걷기를 시작합니다...
민락수변공원으로 가는 길...
데크는 지날 수가 없습니다....수리중...
민락수변공원은 제게 잊지 못 할 경험을 제공 해 준 곳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 곳 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실소를 금치 못 할 일 입니다만 그 때 당시로서는 그랬습니다...
그 이후로 몇번을 더 가봤습니다만 여전히 적응이 되지는 않더군요....
민락항 모습입니다...
민락항 뒤편으론 회센터가 있어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 이기도 합니다...
전 한번도 이 곳을 이용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글쎄요....ㅎ
민락항 방파제에 올라서 왼쪽으론 마린시티, 오른쪽으로 남천동 삼익비치...
한가운데 끝을 지나 돌아가면 오늘의 종점인 오륙도 선착장 이랍니다...
이제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아래에서 보는 광안대교는 밋밋합니다만 산으로 올라가서 보게 되는 야경은 아마 대한민국 야경의 갑이지 싶습니다.
창고 사진 입니다...
비가 그친 후 출발을 하느라 늦게 시작을 했더만 허기가 지더군요...
참새방앗간 같은 빵집을 피해 가기는 어렵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을 합니다...
지난 태풍의 여파 인 지 모르겠으나 다시 공사를 하는군요...
예전엔 자그마한 포구가 있어 가끔씩 생선을 사러 오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이제 그런 풍경을 보는 것은 안되겠군요....
남천동 삼익비치 뒤편의 길은 시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지만 훤합니다....ㅎ
광안대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늘 그렇지만 다리 아래 서는 것은 꽤 괜찮습니다...
왜 그런지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유람선부두도 있고 화물 하역부두도 있고 낚시배도 있고...
꽤 하는 일이 많은 부두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펜스를 쳐 놓은 게
아주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그거야 제 개인적인 욕심때문이니....ㅎ
섶자리....
이 곳에서 회를 즐기시는 분들도 꽤 많이 있지요....
동생말....
그 곳에서 건너다보는 해운대의 풍경...
이기대를 가는 내내 왼쪽 어깨너머로 끊임없이 나타나게 되는 풍경...
이기대 어울마당으로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풍경들....
이 곳 매바위 앞에서 멍게 해삼을 파시던 분들은 이제 없군요....
섭섭하기도 합니다....
어울마당엔 자그마한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곳에 앉아서 평소엔 잘 먹지 않는 이런 라면을 먹는 즐거움도 누리게 됩니다....
2-2 구간 중간 스탬프 인증대....
어울마당에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는 없군요....
아마 관람석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콜로세움하고 비교 할 바는 아니지만 제법 압도하는 기운이 있습니다...
이 곳을 꽉 채운다면 장관이지 싶네요....
어울마당에서 종점까지의 거리는 5Km 남짓 인데...
이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이제부터 제법 고생스러운 길이 되지 싶습니다...
가십시다....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면 좀 있다 또 올라가야 합니다...
이런 제길....
치마바위 랍니다...
전 잘 모르겠습니다....
첨엔 저게 농바위 인 줄 알았습니다...ㅎ
멀리서 봐도....
치마바위 같지는 않습니다....ㅎ
또 올라갑니다....
에고....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바위가 농바위 랍니다...
저멀리 보이는 오륙도....
이제 마지막이라고 느껴집니다...
꽤 긴거리를 걷고 난 후 얼마 남지 않은 거리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자주 있으니
요게 은근히 사람을 잡습니다....
이렇게 시원한 풍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직 끝난 게 아니랍니다...
스카이워크를 지나 오륙도선착장으로 가야지요....
스카이워크....
볼 때 마다 느끼는 것 이지만 좀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이제 종점으로 갑니다....
2-2 구간 종점 스탬프 인증대 역시 차바의 피해를 봤군요...
어디로 갔는 지 보이질 않습니다....
알았더라면 내려오지 않았을걸....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젠 동해안을 보게 되는 구간은 끝이군요...
이제 바다가 보인다면 그 곳은 남해바다가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걷겠다는 맘으로 느긋하게 움직였더만 한시간 정도 늦게 시작을 했습니다...
걷는 내내 컨디션이 별로라 속도를 내지도 못하고 더 힘들고...
사진을 찍느라 시간을 보내고 그랬습니다....
힘들었지만 4번째 자유걷기 마쳤습니다...
11월 10일 목요일 3-1 구간 5번째 자유걷기 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를...http://gobusan.kr/main/mai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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