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갈맷길 8-1 구간 종주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06 22:24 조회1,463회 댓글2건

본문

오늘은 비 예보가 없었는데 집을 나서는데 빗방울이 차창으로 마구 몸을 던지는군요...

 

지난 주 2/28- 4-2- 12.18km, 3/1-5-2- 18.76km, 3/3-5-1-25.99km, 3/5-4-3-15.23km

 

그리고 오늘 8-1 13.46km...도합 85.62km를 걸었군요...

 

아침에 나가기 싫지는 않았습니다...

 

당연히 나가야하는 걸로 알고 있으니 잠시 망설임도 없이 일어나 나갑니다...

 

덕분에 무려 한시간이나 일찍 출발점인 노포역에 도착을 합니다...

 

여기저기 서성거리면서 기웃거리면서 오시는 분들 모두 인사를 하고 댕깁니다...

 

마땅히 앉을 곳이 없으니 바깥으로 나가서 워밍업도 해 봅니다....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노포역 전경을 찍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ㅎ

 

시간이 남으니 이런 장면도 눈에 들어와서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그래도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군요....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어쨌거나 시간은 지나가고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비는 그칠 것이란 기대는 쫌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ㅂ비를 맞고 갈 수는 없으니 비옷 대신 바람막이를 걸치고 열심히 따라 갑니다...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스포원을 가기 전 다리 밑에서 라운드 미팅을 하고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합니다...

 

이런 가랑비에 흠뻑 젖어보는 것도 얼마 만 인 지 모르겠군요...

 

허나 이젠 많이 지나간 세월 탓 인 지 그닥 낭만스럽진 않습니다만 그렇게 나쁘지도 않군요...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8

 

 

상현마을을 찾아가는 길은 가랑비 탓 인 지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군요...

 

빗방울이 좀 더 굵어지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또 걷기를 시작합니다...

 

이 곳 상현마을 가끔 와서 식사를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온몸으로 비를 맞으면서 걷게 될 줄이야.....ㅎ

 

그러게 오래 살아야 됩니다...

 

그래야 별 꼴을 다 보게 되지요....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상현마을을 지나 회동수원지를 따라 오륜대 전망대 까지 왔습니다...

 

이제 비는 잦아들고 거의 그쳤다고 봐야겠군요...

 

안개가 산허리를 감고 돌아가고 있으니 나름 환상적인 분위기도 있고 좋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빗방울들과 씨름을 하면서 셔터 누르는 작업 좀 더 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어쩝니까....

 

이제 부엉산을 올라갑니다...

 

가입시더....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부엉산 정상에는 짙은 안개 덕에 아무것도 볼 수는 없었지만 올라가는 내내

 

몽환적인 분위기는 최고였습니다....ㅎ

 

정상에서의 조망과 숲 속의 아련한 안개 모두를 주지는 않나 봅니다...

 

부엉산을 올라가는 내내 몽환적인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정상에 자리 펴고 앉아있으면 신선이 따로 없을 듯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려가야지요....

 

촉촉히 젖은 하산 길은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벌써 매화는 끝물 인 가 봅니다...

 

올해 ㄴ제대로 매화를 담아보지도 못했는데 지나가버리는군요...

 

하기야 게으름이지 바쁘다는 핑계와 함께...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69

 

 

 

오륜본동 앞 데크를 지나 다시 회동수원지로 향합니다...

 

이젠 후텁지근한 더위 덕분에 몸은 땀범벅이 되어갑니다...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회동수원지의 다른 쪽을 지나 명장정수장으로 나갑니다...

 

회동댐을 지나면 명장정수장이니 다 온게지요....

 

수원지의 반영은 늘 기분이 좋습니다...

 

저 멀리 물안개도 살포시 피어오르고 산허리엔 안개가 지나가고 있으니 선계가 따로 없습니다....

 

벌써 다 왔다는 게 아쉬울 뿐 이지요....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명장정수장으르 지나갑니다....

 

진흙으로 범벅이 된 신발도 털고 옷도 정리하고 도로를 나가 식당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잠시 뒤르 돌아봅니다...

 

그리고 종점 입니다...

 

비록 쨍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오히려 더 좋았던 오늘 이었습니다...

 

언제 이렇게 또 걸어 볼 수 있을란가 싶습니다...

 

점심 먹으러 가야지요.....

 

 

 

 

a974f5963ba7348e0fe34f27945b9642_1457270

 

 

 

오늘 기록입니다...

 

여기다 1km 정도 추가를 하셔야 합니다....

 

제가 출발을 할 때 깜빡 했거든요.....

 

모두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담에 또 뵈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숙님의 댓글

박정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장님의 후기는 언제나
소소하고 세밀하고 깔끔해서 좋아요.
오늘도 변함없이 좋아요~~백만개 날립니다. ^^♡♡♡~~

황명숩님의 댓글

황명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걸었던기억을또한번되새김질하면서읽는재미가행복해집니다.감사합니다

  • HOME
  • 유튜브
  • 카카오플러스친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