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_최장단_걷기여행길_해파랑길770km
#5회차_영덕구간_3일차_2020.01.17
#(축산항~고래불해변)16.8km

~ 사진으로 기록하고, 스마트폰으로 기억한다.

해파랑길 영덕구간 22코스 16.7km
축산항-대소산봉수대-괴시리마을-대진항-고래불해변

- 해파랑길의 22번째 코스이자 영덕 구간으로 블루로드 C구간
- 축산항에서 시작해 병곡리 고래불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
- 대소산 봉수대, 목은 이색 산책로, 괴시리 전통마을
- 숲길과 바닷길이 적절히 섞인 구간

그래도 겨울이니 아침은 뜨끈한 매생이, 굴국밥으로 드시고

축산항에서 출발합니다
오늘목표는 축산항에서 고래불해변까지 16.8km

마지막 날은 가능한
모두의 귀가시간과 교통편에 맞춰
4시까는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진행합니다

남씨 발상지 ㅎㅎ
제가 의령남씨입니다

죽도섬과 축산항을 뒤로 하고

대소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대소산 봉수대를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풍력발전기와, 걸어온 해안길이 아련하게 보입니다

축산항, 죽도, 전망대..

높은돗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보기 좋습니다만
우쨌든지 올라와야 볼 수 있습니다 ㅎ

조선시대 초기의 대소산 봉수대

5-1구간 연대봉 봉수대와 비교하면 규모가 있습니다
한바퀴 돌아 갈 길 갑니다.

대소산 봉수대에서 멀지않은 망월정..
달을 감상하도록 지어진 정자주변의
경치를 지나칠 수가 없어 쉬어갑니다

망월정부터 괴시리전통마을까지
목은 이색선생님의 산책길이라고 명해진 길이
해파랑길, 블루로드길과 겹쳐져 이어집니다

제법 오르고 내리는 산길을 걸었습니다
이색 선생님 산책길이 산책길이 아니라는
길동무의 의견에 빵터지고

평상에 앉아 짧게 쉬었다 출발합니다

목은 이색선생님 기념관

이색 기념관입구에

괴시전통마을은 조선후기 영남지역 사대부들의
주택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히 잘된 곳
또한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와 전통고가 30여 호가
남아 있습니다

​괴시리 마을은 이색 선생의 출생지로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이 마을 호지촌(濠池村)의 지형이 중국의 괴시와 흡사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개명했다고 한니다만
괴시리~~라는 어감이 별로인듯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하여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고래불 대교 옆의

송천강변에 위치한 식당에서
수제비재첩국과 재첩전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재첩전

완전 부드러운 재첩수제비..

벽의 '청강반윤옥' 이라는 글귀
찾아보니 맑은 큰 강이 흐르는 둑에 있는 윤택한 집이라고 합니다

송천강 강변

차량으로 괴시리마을로 이동하여 ~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남은거리 7km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넉넉하게
도착하지 싶습니다

시간도 여유롭고
커피한잔씩하며 쉬어갑니다

해파랑길 걷기여행에서의 알토란 같은 시간
70대부터 ~30대까지 길동무들과
커피마시며 수다떨기 ㅎㅎ

대진항

대진해수욕장~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배경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래불국민야영장~

대게생산지답게
대게등대, 대게의자, 대게조형물이 많습니다.

대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고래불까지
해안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쳐진
송림을 끼고 펼쳐지는 백사장이 아름다워
'명사 20리'라고도 부릅니다

고래불해변에 위치한 스탬프에 도착했습니다

고래불해변의 지명 유래는
목은 이색이 상대산의 관어대에 자주 올랐는데,
해변을 오가며 하얀 분수를 뿜는 고래를 보고
'고래들이 노는 뻘' 고래뻘이라 부른것이 그리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고래불해수욕방에서 영덕구간 2박3일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저녁은 영덕 현지맛집 ~ 아성불고기에서
양념을 연하게 한 한우불고기입니다.

영덕구간 2박3일동안 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구정 잘 쇠시고
2월19일 ~21일 울진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점심식사장소 차량이동거리 포함 21.09km
실도보거리: 16.8km

 #해파랑길의 22번째 코스#블루로드 C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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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소산 봉수대#목은 이색 산책로#괴시리 전통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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