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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걷기]고성 45코스 후기, 영상| 22.0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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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16 16:20 조회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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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하루걷기 45코스_2022.08.12~13


고성 45코스 (17.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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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사항 - (5.0km) - 영랑호 범바위앞 - (4.3km) - 

속초등대전망대 - (2.1km) -아바이마을 - (6.2km) - 속초해맞이공원 










기사님이 너무 찬찬히 운전을 잘 하셔서
망향휴게소까지 잘 자고 일어나보니
시간이 딸막거린다 싶었는데...



⏰️( 5시50분)도착
맙소사!!!! 도착하기도 전에 해가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일출을 놓쳐 많이 아쉽게 되었지만
45마무리~46코스 시작인 장사항 인증대에서
출발 인증샷을 찍고 서바이블로 진행을 합니다.


장팀장님과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메뉴는 게장백반)
비쥬얼은 좀 비려보이지만
된장 베이스의 궁물맛이 시원하니 먹을 만 했습니다.


⏰️(6시45분)
아침 먹고 45 코스의 절반을 걷는 영량호 초입에 진입!!


울산바위와 선명한 반영....
일출을 놓쳐 아쉬운 마음, 보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영랑호는 바다의 일부가 사취, 사주 등에
의하여 바깥 바다와 분리 되어 형성된 석호입니다


신라시대 화랑도들의 순례처로 널리 알려져 있고
"영랑호" 라는 호수 이름도 화랑 영랑이
이 호수의 경관에 매료되어
오래 머무르며 풍류를 즐긴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것들이 여유롭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에만 두번 걸었는지라
한 여름에 만나는 영랑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기록하느라 즐겁습니다.

.


호수 둘레로 이어지는 길은 쭉쭉 뻗은 가로수가
그늘로 이어져 있어 걷기도 좋습니다.


호수 가까이 만들어진 쉼터도 둘러보고...


매일 매일 이런 풍경속에서 살면 어떨까요?ㅎㅎ


아직은 여린 아침 햇살에 빛나는 나뭇잎...
새소리까지 울려 퍼지는 길....
속도를 늦추어 봅니다.


여유롭게 산책하시는 분들을 만납니다


영랑호 수변을 갈라놓은 부교가 만들어졌습니다

700년의 영랑호에는 수많은 법정 보호종이 살아가고 있어
단체 또는 시민들이 이공사를 반대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됐던 가로지르는 다리는 만들어졌습니다.

.


눈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신라의 4선 화랑
영랑, 술랑, 안상, 남랑(남석)과 용 형상물이 눈에 띄여 한장!!


아래에서 위로....한장
용이 하늘을 나르는것 같습니다.


나무사이로
가지사이로
아침햇살이 쏟아져 내리는 풍경...
늘 그렇지만 눈으로 본 것 만큼 표현이 안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ㅎㅎ


영랑호 범바위~위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후미 그룹을 만났습니다.


⏰️(7시45분)
범바위로 오르는 돌계단길 초입 도착
속초사잇길 제1길 영랑호길의 출발 및 종점이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범바위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백두대간과...


울산바위까지 절경이 사방으로 펼쳐집니다.


바위 안에서 바깥으로 한장...

.


영량정..


영량정에서 바라본 영량호..


아래에서 바라본 영량정과 범바위..


데칼코마니...


속초 사잇길 제1길이기도 한 (영랑호길)




범바위를 지나 호수가에 데크길로
걸어봅니다.


물 가까이 데크길..걷기 좋았습니다

.
⏰️(아침9시)...아침 커피가 고프기도하고
쉬어갈겸 까페에 들렸습니다.


속초등대~
속초 8경 중 제1경에 해당하는 속초등대

.


영금정 위치를 알려주는 이정표 .


"영금정"이라 하여 정자를 찾으면 곤란!!
정자가 아니라 돌로 된 산이기 때문입니다.

돌산이 영금정이라고 불리게 된 까닭은,
옛날 이 바위에 부딪쳐서 나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처럼 오묘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속초항 개발을 위해서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한 까닭에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해
과거의 음악소리는 들을 수 없게 되었다 합니다
 


⏰️(오전9시45분)
속초항 입구에 있는 영금정은 경치가 좋고 시내에서 가까워 속초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

그러나 해변 가까운 곳에
해돋이 정자가 들어서 있어
이곳에서 주변 풍경과 파도소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정자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마치 바다 위에 떠올라서 해와 마주하는 느낌을 준다고 하니
언젠간 꼭 일출을 영접해봐야겠습니다.


금강대교 아래길.


88생선구이..


간판 그대로 생선구이로 유명한 맛집입니다만
주말이라 그런지 골목안쪽으로 줄이 길어, 패스합니다

.



⏰️(오전10시21분)청호동 갯배~
속초 시내와 청호동 아바이 마을 사이에 놓인 속초항 수로를 건너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바로 ‘갯배(渡船, 도선)'


이 갯배는 긴 선 두 가닥을 매어 놓고
철선 하나에 각각 배를 1대씩 고정시켜
갈구리를 철선에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1박2일"과 "가을동화" 촬영명소 이기도 합니다

갯배승착장 주변에는
다양한 사진기록과 문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을동화 촬영지로 유명해진 속초갯배...
편도요금은 성인500원 소인300원 손수레와 자전거는 500원
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설악대교를 지나
강원도 속초시 아바이마을길에 위치한 맛집골목길으로
점심 먹으러 왔습니다.

이곳 청호동은 6.25전쟁 이후
움막 형태의 집들이 들어서면서
신포마을, 앵고치마을, 짜꼬치마을, 신창마을 등의
자기 고장 마을의 이름을 딴 집단촌을 형성하게 되었고 함경도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까닭으로 『아바이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송출연도 많이 하고
문대통령이 다녀간 집이라고 알려진 단천식당에서 아바이모듬순대,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으려고 했으니...

주말이라 그런지 줄이 너무 길어...


⏰️(오전10시40분)
옆. 옆집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만,
선택한 메뉴, 물회는 그닥이였습니다.


새우튀김으로
물회에 실망한 점심을 만회를 해보려고 했으나,
새우튀김 역시 대포항만 못한것 같아,
단술로 위로하며, 출발합니다.


설악대교를 건너갑니다.


청초호 물이 동해로 흘러드는 기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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