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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20 16:48 조회108회 댓글0건본문
#해파랑길
해파랑길 하루걷기 27회차...211218
코스 : 강릉구간 36~37코스
심곡항 -(4.0km) - 정동진역 - (1.5km) -
183고지 - (2.8km) - 당집 - (4.6km) -
페러글라이딩활공장 - (0.9km) -안인해변
약 15Km....
심곡항서 정동진을 향하는 숲길로
1999년 새천년을 기념하며 만든 거대 모래시계 조형물이 있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과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한
정동진역을 거쳐 해파랑길 36코스의 183고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지나 안인 해변까지 이어지는 길로서
바다를 보며 괘방산 등산로를 지나갑니다.
등산로를 지나므로 체력을 요하는 코스입니다
심곡항에서 단체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곧바로 산길로 이어집니다.
숲이 우거진 험하지 않은 산길을 걸어가면....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발아래 펼쳐지는 산언덕에 도달합니다.
여기서 정동진 해변까지 30분은 더 걸어야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삿갓봉에 오르면 근처에 조망바위가 있다는데
해파랑길을 벗어나 왕복 250m를 다녀올 여유가 없습니다.
정동진해변
정동진에서 해수욕할 수 있는 곳은 세 곳이 있는데,
정동진역앞의 바다와 모래시계 공원 앞의 바다,
그리고 정동진 방파제가 있는 바다입니다.
넓고 이용하기 쉬운 곳은 정동진역앞의 해변과 모래시계공원 앞의 바다입니다.
일출교를 지나갑니다
정동진 시간박물관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을 개조한 후 180m 길이로 연결한
기차모양의 박물관으로 정동진해변 인근에 있습니다.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입니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여 1999년 12월에 완공되어
2000년 1월부터 가동되었습니다.
이 시계는 모래가 다 떨어지려면 1년이 걸립니다.
모래시계를 지나 바닷가 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대형 해시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래시계가 떨어지는 모래의 양을 보고 시간의 경과를 확인할 수 있다면,
해시계는 현재 시각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장치입니다.
정동진역
강릉에 있는 정동진역은 전국에서 바다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경복궁 광화문에서 볼 때 정 동쪽에 위치한다 하여 이름이 붙었습니다.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가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배경이 된 정동진역 일대도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정동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아들었고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괘방산 등산로는 해파랑길 36코스이자 바우길 8구간이며,
1996년 강릉 괘방산 아래의 해변에 무장공비가
잠수함을 타고 침입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북한 무장 군인들이
도주한 곳이어서 "안보체험 등산로"라고도 부릅니다.
괘방산 등산로 입구의 해파랑길 36코스 출발점 인증대에서
해파랑길 수첩에 36코스 인증스템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숲이 우거진 오솔길이지만 초반부터 오르내림이 심해 숨이 차고 힘이 듦니다
정동진에서 1.5Km 떨어진 183고지에 올랐습니다.
183고지에서는 또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최정상에 오르기 전에 만나는 내리막길이 반갑지는 않겠지만
이 코스에는 이런길이 많습니다.
돌탑봉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벤치가 있는 봉우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벤치가 있는 봉우리에서 또 다시 내려갑니다.
오르막길
또 치고 올라가지만 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
당집
<안보 4지점>인 동시에 <당집>이 있는 곳입니다.
숲속 작은 집이 당집이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소나무 숲이 절경인 곳입니다.
작은 집 한 채와 돌담이 있고, 주변에는 돌탑들이 몇 개 세워져 있습니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계속 산행을 이어갑니다.
본격적으로 괘방산을 향해 치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오르막길
급경사 계단으로 되어있는 오르막길을 계속 올라갑니다.
괘방산의 정상부 근처에 올라서니
이제서야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입니다.
괘방산 정상부에서 전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길동무님들~^^
조망점
괘방산 정상 근처에 있는 조망이 조금 열린 지점에 있는 조망점을 만납니다.
삼우봉(안보2지점)
조금의 능선을 더 걸어서 <삼우봉>에 도착합니다.
괘방산 정상 바로 옆에 있는 형제 같은 봉우리입니다.
삼우봉정상의 바위와 소나무들이 조화롭고
바다 방향으로 트인 조망이 좋아서 한켯~^^
내려 가다가....
또 작은 봉우리를 올라갑니다.
여긴 돌이 꽤나 많습니다.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돌무더기는 고려성지였는데
안인에 영동화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석재로 사용되는 바람에
훼손되어 산성터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통일공원 제2활공장
정상부보다 더 시원하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데크도 넓게 깔려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넓은 데크가 있는 벤취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암튼 여기서 활공을 한다는 곳입니다.
넓은 데크가 있는 벤취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암튼 여기서 활공을 한다는 곳입니다.
다시 하산길을 이어갑니다
목적지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날머리 바로 직전에 쉼터를 제법 크게 조성해 놓았습니다.
도로로 내려서는 계단을 내려갑니다.
그래 딱딱한 도로여도 해파랑길은 바다를 끼고 걸어야 제맛이지
안인항 가는 길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36코스 종착지점까지는
약 400m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안인일출교 다리를 건너서 U자형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멀쩡한 해안 길을 두고 산길로 유도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딴 곳처럼 해안길에 현대자동차가 있거나, 포스코가 있거나,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산에서의 조망이 딱히 탁월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강릉바우길과 깔맞춤한것 같습니다.
안인항
어쨌든 간만에 만나는 등대가 반갑습니다.
해파랑길 36코스 종점
여차저차 안인항에 도착했습니다.
강릉바우길 8구간도 여기서 종료입니다
해파랑길 수첩에 37코스 출발 인증스템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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